6월 22일 저녁, 다낭시에서 베트남 친선기관협회, 주베트남 미국 외교사절단, 다낭시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베트남·미국 우호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미국 수교 30주년(1995~2025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공식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명이 참석해 양국 문화 예술 교류, 스포츠 활동, 민속놀이 체험, 베트남 및 미국 문화와 음식 전시, 베트남·미국 대외 관계의 성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미국 양국 국민의 다양한 문화와 우의를 기리고, 양국 우호 관계를 젊은 세대에게 알리고 상호 이해를 심화하며, 향후 양국 국민 간 교류 활동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판 아인 선(Phan Anh Sơn) 베트남 친선기관협회 회장은 지난 30년간 베트남과 미국의 협력 및 우호 관계가 정치·외교, 경제·무역, 문화·교육, 과학·기술 분야에 걸쳐 전쟁 피해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시대에 베트남·미국 민간 교류는 지속적으로 막대한 기여를 하여 긍정적이고 유리한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 ‘평화,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저희 베트남 친선기관협회는 이러한 관계 발전 과정에 적극적인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 대사는 이번 우호 교류 행사가 국민 간 교류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며, 이는 베트남·미국 관계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의 동반자 관계는 강력하고 독립적이며 번영하고 강인한 베트남을 지지한다는 핵심 신념에 따라 움직이며, 우리는 서로의 영토 보전, 주권, 독립 및 정치 체제를 존중합니다. 수교 관계의 특별한 이정표를 함께 기념하며 베트남 친선기관협회 및 다낭시와의 훌륭한 협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