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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석, 쿠바 당·국가 특사 접견..."특별한 관계 더욱 강화"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3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을 방문 중인 쿠바 공산당 및 국가의 특별 사절인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무장관(정치국 위원)을 접견했다.
국가주석 루엉 꾸엉(오른쪽)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릴라 쿠바 정치국 위원 겸 외무장관 (사진: VNA)
르엉 끄엉(오른쪽)국가주석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릴라 쿠바 정치국 위원 겸 외무장관 (사진: 베트남통신사)

르엉 끄엉 주석은 쿠바의 특별 사절단과 고위급 대표단을 맞은 자리에서 이번 방문이 베트남 공산당(CPV) 제14차 전국대표대회 직후에 이루어진 점을 강조하며, 양국 당, 국가, 국민 간의 긴밀하고 신뢰에 기반한 지속적인 관계를 부각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은 쿠바 공산당 제1서기인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과 쿠바의 다른 고위 지도자들의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제14차 전국당대회의 성공과 베트남의 최근 성과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쿠바가 베트남의 성공을 쿠바 혁명에 큰 격려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쿠바는 항상 베트남을 충실한 친구이자 동지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베트남 공산당의 올바른 지도 아래 베트남이 앞으로도 새로운 발전의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쿠바 측은 베트남 공산당 창당 96주년을 맞아 베트남 지도자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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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엉 끄엉 국가주석이 3일 하노이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정치국 위원 겸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르엉 끄엉 주석은 쿠바 고위 지도자들에게 감사와 안부를 전한 뒤 호찌민 주석과 피델 카스트로 지도자가 키워온 베트남-쿠바 관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상기하며, 양국 관계는 역사의 격변 속에서 단련된 소중한 자산이자 시대의 상징임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베트남과 쿠바 간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를 심화하는 건 각 당과 국가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의 공동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끄엉 주석은 65주년을 맞은 베트남-쿠바 수교 기념 우정의 해(1960년 12월 2일~2025년)의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다양한 주요 행사와 고위급 방문, 모든 채널과 차원에서의 활동이 이를 빛냈다고 밝혔다. 그는 쿠바 특별 사절의 이번 방문이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또 쿠바가 직면한 도전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베트남이 과거 어려움 속에서 받은 쿠바의 지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험 공유와 역량 내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쿠바와 함께할 것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포괄적 협력을 심화·지속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브루노 로드리게스 장관은 쿠바 당과 국가가 베트남과의 특별한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당과 국가 간 협력 메커니즘과 합의사항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인민외교, 지방 간 연계, 문화 교류를 확대해 베트남-쿠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모든 채널과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경험 공유를 지속해 양국의 국가 발전은 물론,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고위급 합의와 약속, 특히 농업과 재생에너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주요 협력 프로젝트를 이행하고, 쿠바에 투자하는 베트남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우호적 메커니즘을 마련해, 특별한 정치 관계에 걸맞은 경제 협력 증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제기구와 다자 포럼에서 긴밀한 협력과 상호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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