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NB.1.8.1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해 경고했다. 이 변이는 현재 연구진에 의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진행 중이다.
WHO는 6월 7일 성명을 통해 NB.1.8.1 변이가 기존 변이보다 건강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확인하면서도,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변이가 새로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WHO는 또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바이러스의 계절적 활동 양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집단 면역과 광범위한 백신 접종 덕분에 입원 또는 중환자 치료의 필요성은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HO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세계적 위험 수준을 ‘높음’으로 분류하고, 각국에 보건 감시를 강화하고, 코로나19를 계절성 호흡기 질환 예방 전략에 포함하며, 잘못된 정보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을 위해 예방 조치를 준수하도록 권장할 것을 촉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