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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 공동의장 역할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게’ 수행해”

4월 3일, 응우옌 반 탕(Nguyễn Văn Thắng) 베트남 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 개막 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무역, 투자 및 혁신 규범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이며 회복력 있는 번영을 향한 길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6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연설에서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OECD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SEARP)을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높이 평가하며, 경제 개혁 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그리고 OECD와 아세안 간 연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총장은 특히 2022~2025년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 공동 의장으로서 베트남과 호주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2022년부터 공동 의장국을 맡은 베트남과 호주는 동남아시아에서 OECD의 상호 이익적 협력을 심화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해 왔습니다. 베트남은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이며, 2022년과 2023년 하노이에서 공급망 복원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투자에 중점을 둔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 장관급 포럼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응우옌 반 탕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2~2025년 임기 동안 베트남과 호주는 포스트코로나 회복,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대응, 불평등, 공급망 붕괴 등 전 세계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주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OECD와 아세안 간 최초의 양해각서(MOU) 체결, OECD와 역내 간 연례 장관급 정책 및 개발 대화 체제를 시작한 2022년 하노이 동남아시아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포괄적 성장 및 생산성 향상과 같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계획인 ‘프로스펙투스(Prospectus)’의 첫 시행과 같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응우옌 반 탕 장관은 베트남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동남아시아, 그리고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계된 동남아시아를 위해 계속해서 동행하고, 적극적으로 건설적인 기여를 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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