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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르엉 끄엉 국가주석, 美 기업의 베트남 ‘심층 투자’ 촉구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참석차 미국 방문의 일환으로 9월 23일 오전(현지 시간)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미국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방미’ 르엉 끄엉 국가주석, 美 기업의 베트남 ‘심층 투자’ 촉구 - ảnh 1행사의 모습 (사진: VOV)

이 자리에서 르엉 끄엉 주석은 베트남이 세계 상위 32대 경제국 중 하나이며, 무역액은 세계 20위권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주석은 베트남은 이미 17개의 차세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지역 및 전 세계 60여 개 주요 경제국과 긴밀한 연계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의 정책에 대해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방미’ 르엉 끄엉 국가주석, 美 기업의 베트남 ‘심층 투자’ 촉구 - ảnh 2발표하는 르엉 끄엉 국가주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희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제도 개혁입니다. 둘째, 인적 자원 품질 향상입니다. 셋째, 현대적이고 통일된 인프라 구축입니다. 베트남은 정치 체제 전반에 걸쳐 기구를 더 정교하고, 간결하며,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혁명적인 노력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과학기술 발전, 혁신, 국가 디지털 전환,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더 심화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국제 통합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가주석은 미국 기업계에 베트남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더 크고, 더 깊이 있는 투자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베트남은 미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을 장기적인 투자처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 마련을 약속했다.

같은 날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크리스 쿤스(Chris Coons) 상원 외교위원회 선임위원, 브라이언 매스트(Brian Mast)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영 김(Young Kim) 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과 연이어 면담했다. 각 면담에서 국가주석은 미국이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존중하고, 기후변화, 해양 안보, 지속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주석은 미국이 아세안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증진하며, 다자간 포럼에서 협력하여 지역의 평화, 안정, 협력 및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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