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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세안·러시아 고위급 회의, 관계 35주년 협력 청사진 제시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한 2026 아세안·러시아 고위급 회의는 양측의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에너지 안보와 유라시아 경제 연계 등 새로운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베트남은 레 밍 흥 총리가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아세안과 러시아 간의 합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한 2026 아세안·러시아 고위급 회의는 양측의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에너지 안보와 유라시아 경제 연계 등 새로운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베트남은 레 밍 흥 총리가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아세안과 러시아 간의 합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한 2026 아세안·러시아 고위급 회의는 양측의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에너지 안보와 유라시아 경제 연계 등 새로운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사진: 베트남라디오방송

6월 17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연방 카잔시에서 2026 아세안·러시아 고위급 회의가 공식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러시아 연방 간의 관계 수립 35주년, 1991년부터 2026년까지의 협력 여정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는 아세안과 러시아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그간의 성과 평가 및 과제 식별을 통해 특히 에너지 안보와 유라시아 경제 연계 분야에서 새롭고 돌파구가 될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각국 지도자들은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국제법을 기반으로 전략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각종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양측의 발전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협력의 틀을 규정할 주요 문건들이 채택될 전망이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고위급 회의는 상호 이해 증진, 경제·통상 협력 확대, 그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수의 고위급 논의와 양자 포럼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아세안과 러시아의 최고위급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과 국제 무대에서 날로 중요해지는 러시아의 위상을 강조하고 있다.

발표하는 레 밍 흥 총리의 모습. 사진: 즈엉장/베트남통신사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는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양자 활동을 전개한다. 레 밍 흥 총리의 참석은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베트남의 실질적인 기여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아세안과 러시아 간 공감대 형성과 합의 도출을 촉진하고 양측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는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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