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6 푸꾸옥 한국-베트남 문화의 날 개최

지난 3일 저녁 베트남 남부 지방 푸꾸옥(Phú Quốc) 특구에서 안장(An Giang)성 관계자들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베트남-한국 수교 34주년(1992~2026년)을 맞아 ‘2026 푸꾸옥 한국-베트남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장성 문화체육국 관계자들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박찬아 제1서기관 겸 한국문화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반 시(Văn Sĩ) - 베트남통신사

푸꾸옥 특구 인민위원회 응우옌 티 낌 로안(Nguyễn Thị Kim Loan) 부위원장은 행사 연설을 통해 ‘2026 푸꾸옥 한국-베트남 문화의 날’이 양국 국민이 직접 만나 서로의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높이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한편, 문화 외교를 촉진하고 문화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해 문화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내생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한국 B-boy 공연단 예술인·배우들의 공연 모습. 사진: 레 후이 하이(Lê Huy Hải) - 베트남통신사

‘2026 푸꾸옥 한국-베트남 문화의 날’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관광,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 체험 구역에서는 문화, 관광, 음식을 홍보하고 한국의 특산 농식품을 소개했으며, 한국의 관광 정보와 문화 상품을 선보였다. ‘책을 통한 베트남-한국’이라는 주제의 공간에서는 양국의 지식과 문화,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출판물과 자료, 언론 보도물, 그림 등이 전시되었다.

안장성 예술단 예술인·배우들의 공연 모습. 사진: 레 후이 하이(Lê Huy Hải) - 베트남통신사

또한 안장성은 대표적인 OCOP(한 마을-한 상품 국가 프로그램) 상품들과 함께 경제 잠재력 및 지역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홍강변에서 펼쳐지는 신성한 물맞이 의례

홍강변에서 펼쳐지는 신성한 물맞이 의례

수천 년 동안 홍강은 비옥한 토양을 실어 나르며 풍요로운 마을을 일궈 왔을 뿐만 아니라 강변 주민들의 문화와 신앙생활을 키워 온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이러한 유산 가운데 물맞이 의례는 강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 그리고 비가 알맞게 내리고 바람이 순조롭게 불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신성한 의식이다. 마을마다 고유한 역사와 생업, 공동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의례를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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