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3일간 열린 2025년 ‘행복한 베트남’ 축제는 하노이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주변 보행자 거리에서 다채롭고 매력적인 활동들로 펼쳐졌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국영 텔레비전 방송국(VTV), 베트남 사진작가협회가 협력하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5년 ‘행복한 베트남’ 축제는 다양한 체험 여정으로 마련되었다. 올해 행사는 주말에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각자의 마음속 감정의 13가지 리듬처럼 설계된 13개의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여기에는 ‘행복한 베트남 전시회’, 디지털 상호작용 공간, 예술 포토 부스, 행복 렌즈, 행복 지도, 야외 활동 등이 포함되었다.
리타이또(Lý Thái Tổ) 동상 구역에는 소망과 꿈을 담아낼 수 있는 ‘행복 나무’가 배치되었다. 흥옌(Hưng Yên) 성에서 온 방문객 마이 쩐 주이 히에우(Mai Trần Duy Hiếu)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여러 활동에 참여해 봤는데, 가장 먼저는 사진을 찍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저희는 스탬프 투어도 도전했고요. 이 활동은, 참가자들이 통합 후 새로운 지방의 이름을 알 수 있고, 해당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유적에 대해 알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또한 ‘백화보행(百花步行)’ 프로그램도 관람하며 베트남 민족의 전통 의상을 알아보고 직접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했고, 매우 아름다운 전통 의복을 차려입고 행진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행복한 베트남’ 축제를 연례 행사로 정례화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