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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럼동 국제 차(茶) 축제 폐막…6만 명의 이상 방문객 유치

12월 7일 저녁, 럼동(Lâm Đồng)성 달랏(Đà Lạt) 지역과 바오록(Bảo Lộc) 지역에서 2025년 국제 차 축제(World Tea Fest 2025)가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약 한 달간 펼쳐진 다채로운 활동들로 이번 국제 차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 약 6만 명을 끌어모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음과 같이 독특하고 풍부한 문화적 색채를 남긴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중에는 ▲바오록(Bảo Lộc) 차 언덕에서 1,111명의 ‘차 아가씨(Trà nương)’가 동시에 차를 우려내는 ‘베트남식 헌다’ 시연 베트남 기록 수립 ▲1927년에 지어졌던 바오록 전통 차 공장에서 베트남 차 산업 100여 년의 유산을 탐방하는 여정 제공 ▲1,000그루의 고차(古茶) 나무 전시 공간 ▲베트남, 중국, 일본, 프랑스, 스리랑카, 대만(중국) 등 여러 나라의 차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 차 문화 공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행사 역시 각국의 선진 생산 모델을 배우고 베트남산 제품을 세계로 홍보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축제는 장엄한 ‘헌다’(獻茶) 의식부터 문화·외교·경제의 연결 노력, 젊은 창의력, 그리고 역동적인 국제적 분위기까지 담아낸 감동적인 예술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예술 무대는 정교하고 현대적이며 창의적으로 구성되었을 뿐 아니라 그 속에 여전히 전통 문화의 고유한 정신이 깊이 스며 있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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