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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30년 임기 제1차 베트남 정부 당 대표대회 개최

10월 13일 오전 하노이에서 ‘단결과 기강, 민주적 혁신, 비약적 발전,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하여’를 기조로 한, 2025~2030년 임기 제1차 베트남 정부 당 대표대회가 공식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정부 조직 개편 이후 열린 첫 당 대회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또 럼 당 서기장이 행사에 참석해 지도 연설을 했으며 르엉 끄엉 국가주석, 팜 밍 찡 총리,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쩐 껌 뚜 당 상임서기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지난 임기 동안 정부 당 위원회는 제13차 당 전국 대표대회 결의에 따라 3대 전략적 돌파구(제도, 인프라, 인적자원), 6대 핵심 과제, 12대 주요 실행 해법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청렴하고 강력한 당 조직 구축과, 당원, 조직의 지도력 및 투쟁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주요 경제 균형을 확보하며, 사회 보장 확보, 국방 및 안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임기 말 2년 동안은 조직 구조 개편, 2단계 지방정부(중앙 직할 성시 및 동‧면‧특구) 모델 구축,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핵심 분야 발전을 위한 당 정치국 결의 이행 등 당과 국가의 역사적인 주요 결정의 수립과 실행에 기여했다.

이날 대회 개막사에서 정부 당 서기인 팜 밍 찡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청렴하고 창의적이며 행동하는 정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정부 당 위원회의 매우 중요한 정치적 사건이자 역사적 이정표입니다. 정부 당 위원회는 정부, 각 부처, 직속 기관의 정치적 중심으로서, 특히 정부의 정책 집행과 행정 관리 전반에 대해 당과 국가의 방침과 정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도화하고 실행함으로써 각 분야의 목표 달성에 기여해 왔습니다.

제1차 정부 당 대표대회는 2030년까지 현대적 산업을 갖춘 중고소득 개발도상국으로 발전하고, 세계 국내총생산(GDP) 규모 상위 30위권  경제 대국으로 도약하며, 아세안 지역 내  3위권에 진입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 2026년부터 2030년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경제의 역동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며 주요 거시경제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균 GDP 성장률은 연 10% 이상을 달성하며, 2030년까지 1인당 GDP는 약 8,500달러(한화 약 1,214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10대 핵심 과제와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발전 제도의 신속한 완비, 자원 동원의 효율,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하고,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주요 추진력으로 삼아 산업화와 현대화를 가속화하며 경제 구조 개편을 심화할 방침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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