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오전, 제19차 호찌민시 국제관광 박람회(ITE HCMC 2025), 2025년 수출 포럼 및 ‘국제 화물 공급망 연결’ 로 구성된 일련의 행사가 호찌민시 사이공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해당 행사는 9월 4일~6일 사흘간 ‘녹색 연결-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열리며, 관광·무역·국제통합이라는 세 가지 핵심 ‘흐름’이 하나의 통합된 행사로 처음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의 일환으로 2025년 국제관광박람회(ITE HCMC 2025)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동감 넘치는 체험’이라는 주제로 열려 32개국에서 모인 고위급 국제 바이어 250명과 520개 단체를 한 데 모으고, 약 3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올해 박람회는 각 국가들이 관광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글로벌 관광지를 연결하며, 높아지는 수요에 부응할 다채롭고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만들어 가도록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2025년 수출 포럼’과 ‘국제 화물 공급망 연결’ 행사는 베트남 기업과 6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300여 개 바이어를 연결하는 신뢰가 높은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두 행사에서 12,000여 종의 제품과 400개의 베트남 기업이 소개되고 수천 건의 B2B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장 다변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가치 사슬에 깊이 참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시 활동과 더불어, ITE HCMC 2025는 다양한 전문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디지털·녹색 전환을 주제로 한 고위급 관광 포럼, 2025 베트남 전국 여행업 회의,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관광 발전의 토대’ 세미나, ‘국가 브랜드의 도약: 관광의 돌파적 역할’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