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쇼핑 페스티벌은 12월 25일, 하노이 동아인(Đông Anh)면에서 공식 개막했다.
2025 쇼핑 페스티벌에서 베트남 전통 공예품 중 하나인 논라(Nón lá) 제작을 시연하는 장인(사진: 주최 측) |
2025년 쇼핑 페스티벌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총 120개 부스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대표 제품 전시·소개 및 시연 공간 ▲지역별 미식 문화 소개 공간 ▲유통업체 간 교류·연결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공간 등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14개 성·시에서 온 약 110개 기업이 참가해 특산품, OCOP(한 마을, 한 상품 국가 프로그램) 제품, 전통 공예 마을 제품, 식품·음료 등 주요 산업군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지역별 미식 문화 공간과 전통 공예 마을 음식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꼼(cốm, 덜 익은 벼에서 떨어진 쌀(청벼쌀)을 납작하게 만들어 먹는 전통 쌀 요리), 분옥응우오이 (bún ốc nguội, 미지근한 달팽이 쌀국수 면), 훈제 고기(thịt gác bếp, 대표적인 전통 훈제 물소고기 요리), 냄(nem, 월남쌈) 등 유명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025년 쇼핑 페스티벌은 12월 28일(일)까지 이어진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