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오전 베트남 중부 인기 문화 관광지인 후에시 푸바이(Phú Bài) 국제공항에서 베트남항공이 창립 30주년(1995~2025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정표인 3억 5천만 번째 승객을 공식적으로 맞이했다.
하노이발 후에행 VN1541편에 탑승한 베트남항공의 3억 5천만 번째 승객은 9일 오전 9시 착륙과 동시에 주요 기념일을 위한 특별 항공 의식인 환영 물대포 세례를 받았다.
행사의 모습 (사진: nhandan.vn) |
환영식에 참석하여 연설한 레 하이 빈(Lê Hải Bình)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베트남 관광산업의 전통의 날 기념일 65주년(1960년 7월 9일~2025년 7월 9일)과 2025년 국가 관광의 해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트남 관광은 국가 이미지, 민족 정체성,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위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세계와 베트남을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관광을 언급할 때 베트남 항공 산업, 특히 베트남항공의 동행, 발전, 그리고 매우 특별한 역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관광과 항공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함께 발전을 도모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베트남 국영 항공사의 섬세하고 문화적 정체성이 풍부한 노력 덕분에 베트남항공의 모든 항공편은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니라 베트남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주로 국내선을 운항하던 베트남항공은 현재 매년 약 1,800만 명의 국제선 승객과 1억 1천만 명 이상의 베트남 국내선 승객을 유치하며 베트남 관광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항공은 후에시 인민위원회, 국가 관광국, 후에시 관광청과 협력하여 ‘신비로운 후에의 밤 – 사랑을 위해 탐험하기’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