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26년 병오년 설을 맞아,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베트남 전국에서 한층 더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후에(Huế)시에서는 ‘자비로운 설’ 프로그램이 열려,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홀몸 어르신, 보호자가 없는 아동, 고엽제 피해자, 취약계층, 그리고 2025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 등에게 총 1,000세트의 설 선물이 전달됐다.
각 선물의 가치는 100만 동(미화 약 38달러)이며, 총 지원 규모는 10억 동(미화 약 3만 8천 달러)에 달한다.
닌빈(Ninh Bình)성은 2026년 병오년 설을 맞아, 혁명 유공자 요양·보호 시설과 혁명 유공자 가정, 순국선열 유가족을 직접 방문해 설 선물을 전달하는 여러 실무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기간 동안 닌빈성은 총 21만 4,600여 세트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총 예산은 약 977억 동(미화 약 37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다낭(Đà Nẵng)시에서는 ‘자비로운 설– 0동(무료) 설 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결손아동에게 1인당 150만 동(미화 약 57달러) 상당의 설 선물을 전달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7,500억 동(미화 약 2,8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 1,000가구에는 각각 100만 동(미화 약 38달러) 상당의 자율 구매 상품권도 제공됐다. 다낭시 호아끄엉(Hòa Cường) 동에 거주하는 응우옌 티 늉(Nguyễn Thị Nhung)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저는 장애가 있고 어린아이를 키우며, 현재는 월세방에서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설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쌀과 식용유, 과자와 잼 등이 들어 있었고요.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