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이 ‘산 위의 호수, 구름 속의 차’를 주제로 화려한 융복합 예술 공연과 함께 2026년 관광 시즌의 막을 올리며, 지역 특산물인 차(茶)와 독특한 자연경관을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 위의 호수, 구름 속의 차’는 5월 15일 저녁 베트남 북부 수도권 지방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삼성 외 다수의 한국 기업 진출 지방)성 보응우옌잡(Võ Nguyên Giáp) 광장에서 열리는 2026 타이응우옌 관광 시즌 개막식의 공식 주제다. 이번 행사는 교향악, 뮤지컬, 현대무용, 서커스를 비롯해 3D 매핑, 드론 라이트 쇼, 불꽃놀이 등이 한데 어우러져 타이응우옌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 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풍부한 문화적 정체성과 혁명적 전통을 지닌 이 지역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응우옌성만의 독특한 관광 유형인 '차 여행' (사진: VOV)
타이응우옌성 문화체육관광청의 응우옌 쭈 투(Nguyễn Chu Thu)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산 위의 호수, 구름 속의 차’라는 주제는 타이응우옌의 특산품을 바탕으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지방정부의 열망과 결의를 보여줍니다. 타이응우옌에는 누이꼭(Núi Cốc)과 바베(Ba Bể)라는 두 개의 주요 호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약 70개의 자연 및 인공 호수가 있어 ‘산 위의 호수’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기에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구름 속의 차’는 차의 고장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자연경관 체험, 특히 바베 지역의 구름 바다 감상 체험을 결합한 것입니다.”
5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2026 타이응우옌 관광 시즌은 풍부한 문화적 정체성, 유명한 특산품 차(茶) 재배지, 독특한 자연경관, 그리고 친절하고 따뜻한 지역 주민들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기회다. 아울러 베트남 북부 중산간 및 산악 지역의 관광 발전 연계망 속에서 타이응우옌 관광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