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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2026년 연휴 맞이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호찌민시가 역동적인 음악,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대규모 행사들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시즌’에 접어든다.

오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안카인(An Khánh) 동 사이공 강변 공원에서는 ‘City-Maze-ing - 놀라운 다채로움’이라는 주제로 ‘HOZO City Tết Fest 2025’(호조 시티 뗏 페스트 2025)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축제는 음악, 문화, 창의성, 그리고 지역사회가 결합된 다채로운 복합 체험형 축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8개의 공간, 8가지의 베트남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음식·건축 전시, ‘비 배틀(Vị Battle)’ 젊은 요리사 경연 대회, ‘설명절 상차림’ 예술 음식 체험, 그리고 길거리 음식 공간인 ‘A-Maze Stree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각 예술, 멀티미디어 기술, 그리고 도시 문화에 대한 현대적 관점이 교차하는 이동식 전시 공간인 ‘이머시브 하우스(Immersive House)’를 선보여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12월 30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사이공 동물원(Thảo Cầm Viên,타오껌비엔)에서는 ‘2026 새해맞이 국제 문화 주간’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80개 이상의 음식 및 문화·예술 부스가 마련되고, 행사 기간 중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입장료가 무료이다. 또한, 새해를 맞아 1월 1일에는 호찌민시 메트로 1호선 벤타인-수오이띠엔(Bến Thành- Suối Tiên)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요 명소와 행사장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 적십자사, 2026년 ‘자비로운 설 운동 전격 전개

베트남 적십자사, 2026년 ‘자비로운 설’ 운동 전격 전개

베트남 적십자사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설을 맞아 빈곤계층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자비로운 설(Tết Nhân ái, 뗏 년 아이)’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최소 7,500억 동(한화 약 42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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