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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중국 주요 기업들과 면담

중국 톈진(天津)에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제16회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차 팜밍찡 총리의 중국 방문의 일환으로 6월 24일 오후 톈진에서 팜밍찡 총리는 인프라 개발, 금융, 무역, 투자 등의 분야에서 중국 최고의 기업들과 면담을 가졌다.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 중국철로총공사(CREC), 중국철도건설유한공사(CRCC)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이 철도 인프라 건설 기술 개발 및 철도 기술 자립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총리는 이들 기업이 베트남 철도공사와 협력 연구를 진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총리는 하이퐁-하노이-라오까이, 동당(Đồng Đăng)-하노이, 하이퐁-몽까이(Móng Cái) 노선 등 베트남과 중국을 연결하는 철도 프로젝트 참여 및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노선 구축 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총리는 시범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및 기술 지원, 철도 기술 이전, 연구 및 인력 양성 협력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같은 날, 총리는 홍콩 선와그룹(Sunwah Group) 회장이자 베트남 비나캐피탈(VinaCapital) 회장인 조나단 초이(Jonathan Choi) 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선와그룹에 하이테크, 녹색 개발, 순환 경제, 사회 주택 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으며, 베트남 기업들이 그룹의 공급망에 참여하고 베트남의 고품질 인력 양성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팜밍찡 총리는 선전대학교 특구경제연구센터 소장이자 일대일로 국제협력개발연구원 원장인 타오이타오(陶一桃) 교수를 접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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