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호아(Khánh Hòa)성 깜럼(Cam Lâm)면에 위치한 쯔엉사(Trường Sa) 박물관 공사가 쯔엉사 군도 해방 및 국가 통일 51주년을 기념하여 4월 29일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는 베트남의 도서 및 해양 주권에 관한 자료와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문화 시설이다.
쯔엉사 박물관은 17.100m²가 넘는 넓은 부지에 건설되며, 동쪽으로는 바다, 서쪽으로는 각마(Gạc Ma) 장병 추모 공원과 맞닿아 있고, 나머지 두 면은 관광 단지들과 접해 있다. 박물관은 지상 3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약 3.800m²의 건축 면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전체적인 건축 외관은 육지에서 쯔엉사 군도와 동해를 향해 뻗어 나가는 세 개의 가지 형상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베트남 군과 국민의 해양 주권 수호 여정을 연상시킨다.
동해에 향하는 쯔엉사 박물관 모습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응우옌 타인 하(Nguyễn Thanh Hà)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완공 후 쯔엉사 박물관은 카인호아성으로 인도되어 관리, 활용 및 운영될 예정이며, 전 국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참관 장소로 제공될 것입니다. 또한, 이곳은 미래 세대를 위한 전통 교육의 장이자 '붉은 주소(혁명 전통을 교육하는 장소)'가 될 것이며, 각마 장병 추모 공원과 연결되어 하나의 연속된 문화·영성 유산의 축을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