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오후 베트남 남부 지방 껀터시에서 프랑코포니 의회(APF) 집행위원회 회의가 개막했다.
개막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평화, 민주주의, 다문화‧다언어, 연대, 협력, 발전이라는 프랑코포니 공동체의 고귀한 가치와 목표를 항상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장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베트남 국회는 국민과의 긴밀한 연대와 노력을 통해 사회생활의 모든 중요한 분야에서 양적, 질적으로 향상된 법률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써 왔다.
또한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프랑코포니의 자문기관인 프랑코포니 의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중 베트남은 의회 간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추진하며 법치주의와 인권 증진, 프랑스어 사용 확산, 의회 간 우호 협력 강화 등에 기여하고 지역 및 국제 문제에서 의원들의 위상과 목소리를 높이고 의회 외교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온 프랑코포니 의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세계정세가 복잡하고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프랑코포니 의회 집행위원회에서 ‘세계적인 질서의 변화 속에서 프랑코포니의 역할’에 대한 정치적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사안입니다. 일부 회원국의 정치 상황을 검토하고, 2023~2030년 전략적 프레임워크 이행 행동 계획과 기타 중요 의제를 심의함으로써, 프랑코포니 의회와 프랑코포니 공동체가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기반으로 다자주의 체제와 함께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과 공동 행동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프랑코포니 협력에 관한 껀터 선언이 최근에 채택된 것은 프랑코포니 협력의 중요한 기여라고 밝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