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탐방

영국 더 타임스, 베트남의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11곳 선정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는 여행 전문 기자 조슈아 주카스(Joshua Zukas)가 작성한 기사를 통해 베트남의 11개 여행지를 소개하고,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제안했다.
후에 황성에서 위엄 있는 응우옌 왕조 어가 행렬을 재현하고 있다. 사진: 마이 짱(Mai Trang) - 베트남통신사

목록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중부 문화 관광지 후에(Huế)시로, 후에 황궁과 정원 주택, 연꽃 연못 등 다양한 유산과 아름다운 풍경을 갖춘 곳으로 소개됐다. 이어 서북부 지방 라오까이(Lào Cai)성 사파(Sa Pa)와 최북단 지방 뚜옌꽝(Tuyên Quang)성 호앙수피(Hoàng Su Phì)가 소개됐다. 특히 호앙수피는 옛 하장성 지역에 속했던 곳으로, 많은 인파를 피해 계단식 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관광객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평가받았다. 관광객들은 물이 논으로 흘러드는 계절이나 벼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수확철에 계단식 논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북부 지방 까오방(Cao Bằng)성은 석회암 산지와 강과 계곡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으로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족(Giốc) 폭포, 퉁(Thủng)산(일명 ‘맛턴산’), 쿠오이끼(Khuổi Ky) 돌 마을, 빡보(Pắc Bó) 동굴 등이 소개됐다. 이어 중부 지방 꽝찌(Quảng Trị)성의 퐁냐-깨방(Phong Nha-Kẻ Bàng) 국립공원은 오래된 카르스트 지형과 대규모 동굴 지형을 갖춘 곳으로 소개됐다.

반족폭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까오방’에 위치한 대표적인 유산 명소이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외부 자료 인용

남중부 해안 지역도 베트남의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11곳 가운데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남중부 지방 자라이(Gia Lai)성 꾸이년(Quy Nhơn)에서 카인호아(Khánh Hoà)성 판랑(Phan Rang)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바위로 이루어진 반도와 아담한 만, 하얀 모래사장,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목받았다. 중부 대도시 다낭(Đà Nẵng)의 미선(Mỹ Sơn) 유적지는 고풍스러운 매력을 지닌 여행지로 소개됐다. 이곳에는 4세기부터 13세기까지 조성된 고대 참파 왕국의 사원과 탑으로 이루어진 유적군이 자리하고 있다.

선짜산 숲에 노란 꽃이 피어 있는 모습. 사진: 타인 호아/베트남 픽토리알

다낭에서 또 다른 추천 여행지로 이름을 올린 곳은 선짜(Sơn Trà) 반도다. 선짜 반도는 붉은정강이두크랑구르가 서식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동남부 동나이(Đồng Nai)시의 깟띠엔(Cát Tiên) 국립공원이 소개됐다. 더 타임스는 이곳을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남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꼰다오(Côn Đảo)섬이다. 꼰다오 섬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느긋한 삶을 바탕으로 색다른 휴양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소개됐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