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스위스에서 유엔 인권위원회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 이행에 대한 베트남의 제4차 국가보고서 심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베트남 대표단이 이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대표단 |
회의에서 베트남 대표단장인 응우옌 타인 띤(Nguyễn Thanh Tịnh) 사법부 차관은 ICCPR 회원국으로서의 의무 이행에 대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은 2024년 말 제4차 국가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인권위원회의 질의에 답변했다. 보고서에는 2019년 제3차 보고서 제출 이후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 보호와 증진에 있어 전면적인 발전이 있었음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고 차관은 전했다. 동시에 차관은 베트남의 국제 조약 이행 약속 준수 의지를 다시 한번 재차 강조했다.
차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간을 갱신과 국가 발전의 중심이자 목표, 동력으로 삼는다는 기조 아래 인권 관련 법률 및 정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완비하고 있다. 유엔 기관이 평가한 베트남의 인간개발지수(HDI)와 성평등지수(GEI)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국민 건강 보호, 사회경제 발전, 녹색 경제로의 전환 촉진 등 다양한 정책과 조치를 시행하며, 인권 관련 국제 조약에 따른 베트남의 약속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