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2025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93% 성장하여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1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베트남 통계국(NSO)이 지난 4월 6월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응웬티흐엉(Nguyễn Thị Hương) NSO 국장은 지역과 세계의 급격하고 예상치 못한 변화 속에서 사회경제 개발 과제를 지시, 관리 및 이행하는 데 있어 정치 시스템 전체가 높은 결단력과 큰 노력, 단호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한 것을 반영하는 긍정적인 성장률이라고 말했다.
이 수치는 정부의 결의안 01/NQ-CP에 따라 1분기에 설정된 목표를 초과했지만 2025년 2월 5일자 결의안 25/NQ-CP에 따른 기대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국가의 사회 경제적 상황에 영향을 미친 급격한 글로벌 변화와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그녀는 언급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농림어업, 산업-건설, 서비스 부문은 1~3월 동안 각각 3.74%, 7.42%, 7.7% 성장하여 전체 GDP 성장에 각각 6.09%, 40.17%, 53.74%를 기여했다.
특히 농업은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해 GDP 성장에 0.32%포인트, 임업은 6.67% 증가해 0.03%포인트, 수산업은 3.98% 증가해 0.09%포인트 기여도를 기록했다.
산업 - 건설 부문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32% 증가하여 1분기 경제 성장에 2.39% 포인트 기여했다. 가공 - 제조업은 9.28% 증가하여 전체 성장에 2.33% 포인트 기여하면서 전체 경제의 성장 동력을 유지했다. 한편, 건설업은 7.99% 증가하여 전체 성장률에 0.48% 포인트 기여했다.
2025년 1분기 동안 서비스업은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높은 소비 수요와 외국인 입국자 수 급증으로 인해 크게 성장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간의 경제 구조는 농림어업 11.56%, 산업-건설 36.31%, 서비스업 43.44%, 생산세에서 상품 보조금을 뺀 금액이 8.69%를 차지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