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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5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성장률 1위

세계은행(WB)이 지난 10월 7일 발표한 ‘2025년 10월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률은 2024년 5.0%에서 소폭 감소한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은 개발도상국 그룹 중 가장 높은 수준인 6.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역내 최고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이는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높은 수준으로 몽골 5,9%, 필리핀 5.3%의 성장률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됐다.

변동성이 큰 지역 경제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은 생산과 소비 부문에서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가며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였다. 세계은행은 베트남 정부가 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팬데믹 이후 기업 회복을 적극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내 신규 일자리의 약 80%가 역동적인 신생 기업에서 창출되고 있다. 이는 민간 부문의 활력이 매우 강하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세계은행은 향후 중요한 해결책으로 수출 시장 확대뿐 아니라 내수 진흥, 민간 부문의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노동생산성 향상은 고품질 성장 모델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지역 생산 공급망 참여도가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구조 개혁의 가속화와 행정 운영 능력 거버넌스의 향상이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국제 언론, 베트남 경제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

국제 언론, 베트남 경제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

싱가포르의 channelnewsasia.com, 우즈베키스탄의 uz.kursiv.media를 비롯한 다수의 서방 주요 언론은 10월 6일 보도에서, 최근 발표된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근거로 베트남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최근 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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