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의 모습

과학기술부는 2025년 즉시 추진할 전략 기술 제품 선정기준으로 시급성, 조기 성공 가능성, 파급효과, 그리고 경제‧사회 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지를 주요 기준으로 제시했다. 또 기업의 참여 의지, 상용화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며, 노동 생산성 향상, 국방‧안보 보장, 국가 경쟁력 강화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이 테 주이(Bùi Thế Duy) 과학기술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발표하는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부총리

“각 부처의 의견 조사 결과, 대형 언어 모델(LLM), 베트남어 가상 비서,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엣지 AI 카메라 등이 최우선 개발 대상으로 꼽혔습니다. 이들 제품이 선정된 주요 이유는 높은 실현 가능성과 명확한 상용화 가능성 때문입니다. 이 외에 블록체인 기술도 후보에 포함되었습니다. 한편, 11개 전략 기술은 여전히 3~5년의 로드맵에 따라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응우옌 찌 중 부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확실하고 올바른 제품을 선정해, 파급효과가 크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베트남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략 기술 제품이 단기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장기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며 ‘Made by Vietnam’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