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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엔서 ‘민족 자결권 및 탈식민지화’ 강력 지지 재확인

베트남이 유엔 총회 제4위원회에서 17개 비자치 지역 주민들의 자결권과 평화적 탈식민지화 과정에 대한 일관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식민 지배를 극복하고 독립을 쟁취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유엔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탈식민지화 의제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주유엔 베트남 대표단 부단장인 응우옌 하이 르우(Nguyễn Hải Lưu) 공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외부 자료 인용
10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총회 제4위원회(특별정치 및 탈식민지화 위원회)에서 탈식민지화에 관한 의제 52~56항에 대한 일반 토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주유엔 베트남 대표단 부단장인 응우옌 하이 르우(Nguyễn Hải Lưu) 공사는 유엔 헌장과 유엔 총회 결의 제1514(XV)호 및 관련 결의안에 의거하여, 탈식민지화 과정의 보편적 목표와 17개 비(非)자치 지역 주민들의 양도할 수 없는 자결권을 지지하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트남은 각 지역의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상황과 주민들의 이익 및 열망을 고려한 ‘사안별 맞춤형 접근법’을 지지하며, 평화적 수단과 대화, 협력을 통한 탈식민지화 과정의 촉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는 과거 식민 통치의 억압을 겪고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민족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이 독립과 자유, 자결권의 가치를 누구보다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탈식민지화 의제의 실질적인 진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엔, 탈식민지화 특별위원회, 시정 국가(비자치 지역을 관리하는 국가) 및 관련 당사국들과 건설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1960년 12월 14일에 채택된 유엔 총회 결의 제1514(XV)호 ‘식민지 국가 및 민족에 대한 독립 부여 선언’은 모든 민족의 자결권을 명시하고 있으며, 유엔 탈식민지화 과정의 핵심적인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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