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첫 레이더 기술 위성인 ‘LOTUSat-1’은 제작이 완료되었고, 호아락(Hòa Lạc) 테크파크에서 위성 항법지상설비 설치가 끝났으며, 궤도에 발사된 후 데이터 제공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고 밝혀졌다.
3월 5일, 베트남 과학기술한림원 베트남 우주센터(VNSC) 센터장 팜 아인 뚜언(Phạm Anh Tuấn) 부교수(박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궤도에 LOTUSat-1을 발사하는 계획은 로켓 부스터 Epsilon-S 시험 발사 실패로 인해 연기되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측은 Epsilon-S 수리 후 계속 사용할지, 아니면 다른 로켓 부스터로 교체할지 두 가지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우주센터는LOTUSat-1 위성의 발사 날짜를 확정하고, 궤도로 발사된 후 위성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일본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전문가와 기술자로 구성된 팀이 일본에 파견되어 위성 설계와 조립 단계부터 시뮬레이션 환경에서의 시험 발사, 운영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감독하고 있다. LOTUSat-1 제조 사업은 2030년을 목표로 베트남 우주 과학기술 개발 및 응용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전문가들의 우주 기술 역량이 향상되고, 나아가 베트남 우주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