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최근 '베트남 외국어 능력 평가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이번 시행령은 국가 교육 시스템 전반에 적용될 공통 외국어 능력 표준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 구축, 교수 활동, 시험 및 평가, 그리고 학습 결과 인정의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이 교사와 함께 영어 말하기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Vietnam+)
이번 시행령의 핵심 중 하나는 베트남의 외국어 능력 프레임워크를 최신 유럽공통참조기준(CEFR) 버전에 맞춰 업데이트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국제 평가 표준과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베트남과 타 국가 간의 학위 및 자격증 상호 인정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외국어 능력 평가 프레임워크 (출처: 베트남 교육훈련부)
이와 더불어, 이번 시행령은 '기초 1단계(Pre-A1)' 수준을 추가로 도입하여 입문 단계부터의 평가 체계를 세분화했다. 이는 특히 조기 외국어 교육이 활발한 베트남의 최신 학습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각 영역별 역량 기술서를 더욱 명확하고 상세하게 구체화함으로써 교사와 학습자, 그리고 교육 기관들이 실제 교육 현장과 평가 과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