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오전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부총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응우옌 찌 중 부총리는 연설을 통해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주요 정책 결정과 핵심 목표들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국제 대표단에게 베트남 발전 전략에 대해 알렸다.
발표하는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부총리 |
“두 자릿수 경제 성장률과 두 가지의 100주년 목표(2030년 창당 100주년 및 2045년 독립 선언 100주년)의 실현을 위해 베트남은 제도, 인프라와 인적자원이라는 3가지의 전략적 돌파구를 집중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추격과 동행, 후발 주자의 이점 활용을 위한 4대 핵심 축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첫째,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입니다. 둘째, 민간 경제를 국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셋째, 법률 제정 및 집행 업무를 혁신하는 것이며, 넷째는 새로운 상황에서 국제 통합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응우옌 찌 중 부총리는 아시아의 거대한 잠재력과 강점뿐만 아니라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지적하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제안들을 내놓았다.
“베트남은 향후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하여 추진해야 할 ‘5대 선도 과제’를 제안합니다. 첫째, 다자간 협력 메커니즘을 쇄신하고 상호 이익 원칙에 기반한 자유 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는 것입니다. 둘째,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 발전을 촉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을 모든 정책의 중심, 목표, 주체, 원동력으로 삼아 포괄적 발전을 주도하는 것입니다. 넷째, 특히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과 같은 새로운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며 국제법, 유엔 헌장을 준수하고 평화적 수단을 통한 이견 및 분쟁 해결을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것입니다.”
포럼의 모습 |
베트남 부총리는 이러한 노력이야말로 아시아 국가들이 새로운 시대에 더욱 강력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