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오전,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과 글로벌 투자 그룹 JTA 인베스트먼트 카타르(Investment Qatar)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전기차와 관광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 기회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MOU에 따르면, JTA 인베스트먼트 카타르 그룹은 빈그룹의 핵심 분야인 기술·산업과 무역·서비스 두 주요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술·산업 분야에서 JTA는 빈패스트(VinFast)에 최소 10억 달러의 주식 자본을 투자할 기회를 도모하는 한편, 빈패스트에 대한 기술적 지원과 전 세계적 입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역· 서비스 분야에서 JTA는 베트남 유명 관광지 내 빈펄(Vinpearl)의 5성급 호텔 리조트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에 대한 투자 사업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빈그룹과 JTA는 양측 간 합작 사업을 추진하면서 빈펄의 사업 확대와 서비스 개선(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와 골프장 등 포함)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협의해 왔다. 해당 사업들은 성장 잠재력이 큰 관광 시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빈펄의 강력한 우위를 더욱 확립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