꽌스(Quán Sứ) 사원에서 거행된 행사의 모습 |
하노이시 꽌스(Quán Sứ) 사원에 있는 중앙 베트남 불교교회 청사에서 증명위원회와 총무 위원회는 불기 2569년, 서기 2025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대법회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여러 고승들과 베트남 불교 총무 위원회 관계자들은 엄숙하게 분향 의식, 경탄(慶誕) 봉독, 전통적인 관불회(灌佛會, 불상을 목욕시키는 의례)를 거행했다.
한편, 호찌민시 베트남 불교교회 총무위운회가 주최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대법회는 5월 12일 오전 베트남 국사(호찌민시 10군)에서 열려 수많은 승려와 불자들이 참석했다.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대법회에서 호찌민시 당 위원회 대중운동 및 선전부 응우옌 마인 끄엉(Nguyễn Mạnh Cường) 부장은 호국안민의 정신으로 불교가 항상 베트남 민족과 함께하며 인간적인 사회 건설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승려들이 지역 사회 활동, 전염병 예방 및 통제, 환경 보호,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하는 응우옌 마인 끄엉(Nguyễn Mạnh Cường) 부장 |
“호찌민시는 민족 대단결 건설 및 발휘에 있어 종교 단체, 특히 베트남 불교와의 긴밀한 연대가 국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삶의 질을 보존, 안정,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는 앞으로도 종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문명적이고 건강한 신앙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좋은 삶, 아름다운 신앙’ 정신을 고양하는 데 동행할 것입니다.”
이날, 베트남 불교교회 최고 승정 틱 찌 꽝(Thích Trí Quảng)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메시지를 통해 불자들이 항상 꾸준히 수행하고 사랑을 전파하며 자비와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밝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모든 국민이 단결하고 화합하여 진정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수많은 불교 신자를 유치하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 |
한편, 부처님이 오신날을 계기로 호찌민시 베트남 불교교회는 이날 빈곤층 지원 기금과 ‘조국 해양 섬 및 최전선 지원’ 기금에 20억 동(약 1억 94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