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이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1차 메콩-란창 협력(ML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역내 연계 강화와 비전통 안보 위협 대응 협력 증진을 제안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 대표단장 자격으로 11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1차 메콩-란창 협력(ML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쭝 장관은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녹색 전환, 그리고 공급망 재편이 새로운 발전 공간을 열고 있으며, 메콩-란창 지역 국가들이 적응 역량을 높이고 연계·통합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협력 방향과 관련해 베트남 대표단장은 메콩-란창 지역을 자립적이고 혁신적인 지역으로 구축하고, 역내 연계·통합을 강화하며, 메콩-란창 협력과 여타 역내 협력 메커니즘 및 메콩 협력 메커니즘 간의 조율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비전통 안보 위협 대응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메콩-란창 협력의 중심에 사람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이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1차 메콩-란창 협력(ML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같은 날 오후, 레 호아이 쭝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회의를 계기로 쭝 장관은 라오스의 통사반 폼비한(Thongsavanh Phomvihane)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캄보디아의 쁘락 소콘(Prak Sokhonn)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도 각각 면담했다.
합병 이후 지역 공동체 간의 유대를 다지고, 고향에 대한 공동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키워야 한다. 이는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11월 5일 오전 메콩강 삼각주 지역 빈롱(Vĩnh Long)성에서 열린 전국 민족 대단결의 날(11월 18일) 및 베트남 문화의 날(11월 24일) 기념행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