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베트남 중부 인기 관광 도시인 후에(Huế)시에서 제14차 동아시아 지방정부 회의가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 30개 지방 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 6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녹색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과 ‘스마트 도시 개발’이라는 두 가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행사에서 베트남 외교부 산하 외무 및 문화외교국의 레 티 홍 번(Lê Thị Hồng Vân)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녹색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과 ‘스마트 도시 개발’은 ‘녹색,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축들입니다. 이 두 분야는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각 지역과 국제 파트너 간의 실질적인 협력에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한편, ‘동아시아 지방정부 회의’는 일본 나라현이 2010년부터 시작한 연례 행사로,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76개 지방 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후에시가 제14차 회의를 주최한 것은 ‘2025년 후에 국가 관광의 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 중 하나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