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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가 지도자, 전국 각 지방 행정구역 통합 발표식 참석

6월 30일 오전 베트남 전국에서 중앙 직할 성시급 및 동·면급 행정구역 통합과 통합되는 새로운 지방들의 당 위원회·인민의회·인민위원회·조국전선 위원회 설립 등에 관한 중앙과 각 지방의 결정·결의 발표식을 개최했다.
베트남 당•국가 지도자, 전국 각 지방 행정구역 통합 발표식 참석 - ảnh 1호찌민시에서 행사를 참석하는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베트남 남부 최대 도시인 호찌민시에서 진행되는 발표식에 참석한 또 럼 당 서기장은 호찌민시, 빈즈엉성, 바리어-붕따우성 등 3개 지방을 통폐합하여 설립된 호찌민시에서의 2단계(중앙 직할 성시급 및 동·면급) 지방정부 모델 도입이 단순한 행정적 사건을 넘어선 전략적 전환점이자, 국가 및 지역의 핵심 발전 동력 지역 건설 여정에서 국민과 국가의 필연적이고 객관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발전 공간은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조화롭고 지속 가능하며 과학적인 발전을 지향합니다. 이는 국민에게 더 나은, 더 가까운,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사고와 행정 조직 모델 혁신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한, 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도시화 수준이 높은 지역의 빠르고 강력하며 효율적인 발전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도시 행정 조직 개혁의 선구적이고 획기적인 단계이기도 합니다.” 

행사를 계기로 또 럼 당 서기장은 전국 각지의 동포와 전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존경하는 전국 지식인, 과학자, 기업가, 예술가, 인민 무장 역량 전사, 청년, 여성, 노인, 청소년, 어린이, 각 민족 및 종교 공동체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창의적인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업과 노동, 생산에 힘써 더 많은 물질적 부와 정신적 가치를 창출하여 베트남이 더욱 빠르고 강력하며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해외 거주 베트남인 분들에게는 계속해서 고향과 민족의 근원을 향하고, 서로 연결하고 지원하여 베트남 국내 국민과 함께 베트남을 강하고 부유하며 강력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하며 문명화된 나라로 건설하여 5대륙의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조국은 언제나 ‘조국을 떠나 있는 국민’들이 함께 국가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환영하기 위해 팔을 벌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당•국가 지도자, 전국 각 지방 행정구역 통합 발표식 참석 - ảnh 2하노이에서 행사에 참석하는 르엉 끄엉 국가주석

한편,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발표식에 참석하여 지도를 맡은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하노이가 각급 당 위원회와 행정부에 특히 새로운 126개 동·면급의 당 위원회와 행정부가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원활하고 조화롭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국민, 기업과 관련된 업무를 포함하여 사회의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부 해안 도시이자 LG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진 하이퐁시의 발표식에 참석하여 지도를 맡은 팜 밍 찡 총리는 오늘날의 중요한 사건이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 찬 새로운 발전 여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통합 후 새로운 하이퐁시를 중요한 경제, 무역, 서비스, 정치, 문화, 과학기술 중심지로 만들고 국방·안보를 확고히 보장하기 위해 총리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베트남 당•국가 지도자, 전국 각 지방 행정구역 통합 발표식 참석 - ảnh 3하이퐁에서 행사를 참석하는 팜 밍 찡 총리

하이퐁시는 사회주의 도시 모델을 건설하여 빠르고 지속 가능하며 현대적이고 문명화된 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다각적이고 현대적이며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경제 기둥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 산업, 혁신적인 솔루션, 국제적인 수준의 물류 서비스의 모범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이퐁시는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구축하고, 전략적이고 조화롭고 현대적이며 스마트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간, 권역 간, 국제적 연결의 동력을 창출하고 국가의 위상을 확립하며 해상 및 항공의 선도적인 관문이 되어야 합니다.” 

남부 메콩강 삼각주의 대도시인 껀터시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이번에 껀터시로 통합된 껀터시, 허우장성, 속짱성 3개 지방이 중앙의 지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협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베트남 당•국가 지도자, 전국 각 지방 행정구역 통합 발표식 참석 - ảnh 4껀터시 행사 참석 내빈들과 악수하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

껀터시는 새로운 행정구역 내 조직을 신속히 안정화하고, 간부, 공무원, 직원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공공 서비스 제공에 있어 원활한 전환과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고, 국민과 기업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각 기관, 조직, 부서의 업무 수행을 위한 청사 및 업무 장비 배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행할 필요도 있습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아프리카에서 베트남 문화를 전파하는 女 군인들

아프리카에서 베트남 문화를 전파하는 女 군인들

지난 6월 말,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 본부에서 베트남 2급 6호 야전병원 장병들이 문화 교류 행사에 참여했다. 전통 아오자이를 입고 나타난 베트남 여군들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베트남의 전통 문화를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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