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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 사회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회원국

4월 17일 오전 하노이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제4차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하는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 유엔 사무차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유엔이 중심 역할을 하는 다자 주의에 대한 베트남의 강력한 지지를 밝히면서 베트남이 독립‧자주 및 다자화‧다양화 대외 노선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며, 각종 글로벌 문제 해결에 있어 국제사회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일원임을 강조했다. 르엉 끄엉 주석은 새로운 단계에서 베트남의 국가 발전 비전을 공유하며 유엔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이행, 법치주의 국가 건설,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기후 변화 및 글로벌 과제 대응을 포함한 여러 우선 분야에서 베트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유엔 측에 요청했다.

이날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차장은 베트남의 유엔 활동에 대한 역할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을 유엔 파트너들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남을 계기로 양측은 향후의 베트남과 유엔 관계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중 녹색 성장, 지속가능한 발전, 창조혁신, 디지털 전환 등을 비롯한 분야와 해당 과정에 청년과 여성의 참여에 대해 강조했다.

같은 날 팜 민 찐 총리도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차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유엔이 과학 기술 개발, 혁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녹색 경제 발전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 가속화에 있어 베트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을 계기로 팜 민 찐 총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에게 안부를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을 다시 방문해 줄 것을 초청했다.

팜 민 찐 총리와의 만남에서 아미나 모하메드 사무차장은 유엔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한 내에 달성하기 위해 기술, 인공지능, 기후 변화 대응, 녹색 성장 자금 지원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 개발에 대한 투자를 계속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틀 내에서 베트남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조기에 실행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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