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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 통일 50주년 맞아 ‘평화의 서사시’ 예술 프로그램 개최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 기념일(1975년 4월 30일 ~ 2025년 4월 30일)을 맞아 4월 6일 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은 호찌민시 당위원회, 인민위원회 및 닥락성 당위원회,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수도 하노이, 호찌민시 및 닥락성 부온마투옷시 등 3개 지역에서 ‘평화의 서사시’ 정론 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대규모로 정교하게 제작된 내용과 예술이 돋보이는 ‘평화의 서사시’ 프로그램은 베트남 인민군 내외의 유명 가수와 예술가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1975년 춘계 대공세 당시 역사적 증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아냈다. 그중에는 인민 무장 영웅인 도안 신 흐엉(Đoàn Sinh Hưởng) 중장, 전 베트남 통신사 사장이자 종군 기자였던 쩐 마이 흐엉(Trần Mai Hưởng) 기자, 결승 비행대 조종사이자 인민 무장 영웅인 뜨 데(Từ Đễ) 대령 등이의 이야기가 포함되었다. 또한, 호찌민 작전에 직접 참여했던 많은 참전 용사들과 역사적 증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50년 전 조국 통일의 역사적인 호찌민 작전의 웅장한 기억을 되새길 수 있었다. 닥락성 부온마투옷시에서 프로그램에 참석한 도안 신 흐엉 중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전우들과 함께 중요한 전투에 참여하여 임무를 완수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50년 만에 이곳에 다시 와보니 우리나라가 많이 변했고, 특히 지금의 부온마투옷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는 정말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전통적인 혁명 예술 공연 외에도 ‘평화의 대서사시’ 프로그램에서는 클래식 음악, 현대 무용, 실경 공연, 3D 맵핑, 레이저, 그래픽 투영 등 독특한 공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공연은 역사적인 이야기와 기억을 많은 관객, 특히 젊은 세대가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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