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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 통일 50주년 맞아 ‘기쁨이 충만한 나라’ 예술 프로그램 개최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1975년 4월 30일~2025년 4월 30일) 기념 일련의 활동 중 하나로 4월 20일 저녁 호찌민시에서 1천여 명의 예술인들이 ‘기쁨이 충만한 나라’라는 특별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럼 당 서기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1975년 춘계 대공세 승리의 역사적 의미와 위상, 가치를 재확인하고, 베트남 전 민족 대단결의 힘, 평화와 민족 독립에 대한 열망, 그리고 조국 통일의 의지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시에,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우고 희생한 모든 이들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은 조국 건설과 수호, 국가 발전, 그리고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 과정에서 빛나는 베트남 인민군의 영웅적인 전통을 널리 알렸다. 이날 프로그램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과 강렬한 감동을 선사했다.

- “역사를 좋아해서 프로그램의 제목을 보고 망설임 없이 구경하러 왔습니다. 집에서도 요즘 유행하는 팝 노래뿐만 아니라 혁명 노래와 애국심을 담은 노래를 즐겨 들어요. 베트남 국가 통일 50주년을 맞아 예술 공연이나 열병식 등 모든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싶을 정도로 자부심을 느낍니다.”

- “저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베트남 땅에서 삶을 영위했거나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부의 완전 해방과 국가 통일이라는 민족사의 빛나는 금자탑과 같은 특별한 사건에 대해 가슴 벅찬 자부심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조국은 오늘날과 같이 아름답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 “1975년 4월 30일, 저희 부대도 이곳에 있었습니다. 당시 저희 부대는 통일궁으로 향하는 한 공격조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이곳에 다시 서니 감회가 매우 새롭습니다. 50년 전, 바로 이 자리에 발을 디뎠던 과거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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