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오후, 팜 밍 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고 베트남‧싱가포르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심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VSIP) 네트워크를 2세대 모델로 확장 및 격상하는 것을 지속적인 우선 과제로 삼고, 2026년까지 30개 VSIP 조성을 목표로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측에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고, 쌀 무역 협력 양해각서(MOU)를 효과적으로 이행하여 식량 안보를 보장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은 국제금융중심지 건립 및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하며, 싱가포르의 은행, 투자 펀드, 핀테크 기업들이 베트남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 밍 찡 총리는 싱가포르로의 전력 수출을 위한 베트남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조사 사업을 조속히 전개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주요 도시 간 직항 노선 개설을 검토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로렌스 웡 총리는 청정에너지, 무역, 국방‧안보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에 동의했다. 동시에 베트남의 인적 자원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싱가포르 대학들이 장학금을 제공하도록 장려하겠다고 확언했다.
양측은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최국을 맡고 싱가포르가 아세안(ASEAN) 의장국을 맡게 되는 오는 2027년에 효과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