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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스위스, 의회 채널 통해 포괄적인 협력 강화

7월 29일 오전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및 스위스와의 양자 활동의 일환으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안드레아 카로니(Andrea Caroni) 스위스 상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스위스, 의회 채널 통해 포괄적인 협력 강화 - ảnh 1안드레아 카로니(Andrea Caroni) 스위스 상원의장과 쩐 타인 먼 국회의장

회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이 국회 채널을 통한 협력 활동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보 교환 및 입법, 감독, 국가 주요 현안 결정 분야에서의 경험 공유를 위해 전문 위원회, 의원 친선 그룹, 여성 의원 그룹, 청년 의원 그룹 등 각급 대표단 교류를 증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스위스 국회가 조속히 베트남과의 친선 의원 그룹을 결성할 것을 촉구하며, 법치 국가 및 법률 시스템 구축‧완성 경험과 국가 발전을 위한 국회를 비롯한 선출직 기관의 역할 제고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금융 기술 및 디지털 뱅킹 분야에서 스위스와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드레아 카로니 스위스 상원의장은 법률 시스템 구축 및 완성을 위한 협력과 경험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의 글로벌 추세에 부합하는 발전 제도 구축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또한, 양국이 조속히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교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스위스, 의회 채널 통해 포괄적인 협력 강화 - ảnh 2마야 리니커(Maja Riniker) 스위스 하원의장과 쩐 타인 먼 국회의장

같은 날 오전, 마야 리니커(Maja Riniker) 스위스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측이 베트남‧스위스 투자보호협정 및 양자 조세 협정을 조속히 협상 및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동시에 국회의장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고, 스위스가 베트남의 반도체 엔지니어 양성을 지원하며, 다자 및 지역 의회 포럼에서의 협의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러시아‧일본 등 각국 의회의장과 만나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러시아‧일본 등 각국 의회의장과 만나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7월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계기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연방평의회 상원의장,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 시안 키앤 펭(Seah Kian Peng) 싱가포르 국회의장, 사히바 가파로바(Sahiba Gafarova)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 페터 삼트(Peter Samt) 오스트리아 상원의장 등과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각국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각국이 고위급 방문 및 접촉을 함께 증진하고, 지난 기간의 방문 성과를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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