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 양력 새해 연휴 기간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약 270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을 통해 하노이(Hà Nội)와 호찌민(Hồ Chí Minh)시와 다낭(Đà Nẵng), 푸꾸옥(Phú Quốc), 냐랑(Nha Trang), 달랏(Đà Lạt), 후에(Huế), 빈(Vinh), 타인호아(Thanh Hóa), 하이퐁(Hải Phòng), 쁠레이꾸(Pleiku), 부온마투옷(Buôn Ma Thuột), 꼰다오(Côn Đảo)를 잇는 주요 노선에 약 45,000석의 좌석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착륙하는 베트남항공 비행기 (사진: Vietnam+) |
이번 특별 수송 기간 동안 베트남항공은 승객들에게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VNeID(베트남 전자 신원 확인 어플리케이션), 고객센터(1900 6265) 또는 공항 내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통한 온라인 체크인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공항 내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수속 방식의 이용도 적극 권장된다. 온라인 체크인이나 생체 인식 수속을 마치고 위탁 수하물이 없는 승객은 체크인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보안 검색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탑승이 가능하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