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철로그룹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 수도 평양을 출발한 첫 열차가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의 엄격한 국경 봉쇄 조치로 인해 전면 중단되었던 양국 수도 간 철도 노선이 6년 만에 재가동되었다.
이에 앞서 베이징에서 출발한 열차 역시 평양에 도착했다. 해당 열차는 랴오닝성(遼寧省) 접경 도시인 단둥(丹東)을 거쳐 국경을 넘어 조선 신의주를 통과한 뒤 종착지인 평양에 진입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베이징-평양 간 국제 여객 열차 서비스는 매주 월, 수, 목, 토요일 양방향으로 주 4회 운행된다. 한편, 단둥과 평양을 잇는 단거리 여객 열차 서비스는 매일 운행될 예정이다. 조선은 지난해에도 평양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잇는 직항 항공편과 철도 운행을 재개한 바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