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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국가주석, 벨기에 연방 상·하원 의장과 회동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벨기에를 공식 방문해 연방 상·하원 의장과 회동을 갖고, 양국 관계 격상 및 경제·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벨기에 하원은 이번 방문 직전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EVIPA)을 공식 비준하며 양국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10월 23일, 벨기에 왕국 공식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브뤼셀을 찾은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빈센트 블론델(Vincent Blondel) 상원의장 및 피터 데 루버(Peter De Roover) 연방 하원의장과 회동했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빈센트 블론델(Vincent Blondel, 왼쪽) 상원의장 및 피터 데 루버(Peter De Roover, 오른쪽) 연방 하원의장과 회동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벨기에 의회 지도부는 다년간 이어져 온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강조하며, 회동 직전인 10월 22일 밤 벨기에 연방 하원이 베트남-유럽연합(EU) 투자보호협정(EVIPA)을 공식 비준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간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의 잠재력과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라고 역설했다. 또한, 벨기에 의회 지도부는 베트남이 벨기에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45일간의 무비자 체류 정책을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교류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벨기에 하원이 EVIPA를 비준한 것에 대해 각별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이번 비준이 양국, 특히 양국 기업 간의 협력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내비쳤다. 동시에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벨기에 하원이 지금까지 외국 입법 기관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 촉구 결의’(2023년 10월)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는 베트남의 전쟁 후유증 극복 노력에 대한 우호적 감정과 인도주의적 정신, 그리고 진심 어린 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빈센트 블론델(Vincent Blondel, 왼쪽) 상원의장 및 피터 데 루버(Peter De Roover, 오른쪽) 연방 하원의장과 회동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 국회와 벨기에 의회 간의 협력 성과, 특히 2025년 2월에 체결된 협력 협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양국 의회 지도부 및 전문 기관 간의 대표단 교류와 접촉을 유지함으로써 해당 협정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입법, 감독, 제도 정비에 관한 경험 공유를 강화하고, 의원친선협회의 역할을 강화하며, 다자간 의회 포럼에서 긴밀히 공조할 것을 당부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벨기에 관계가 조속히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될 수 있도록 벨기에 의회 지도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경제·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과학기술 및 혁신을 최우선 협력 분야로 삼아 동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벨기에 의회 지도부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의견에 동의하며, 화물 운송 및 해양 안보 분야를 포함해 베트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같은 날인 23일,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벨기에 연방 의회를 참관하고 의사당 방명록에 서명했으며, 마티아스 디펜달(Matthias Diependaele) 플랑드르(Flanders) 지역 정부 총리 및 아드리앙 돌리몽(Adrien Dolimont) 왈로니아(Wallonie) 지역 정부 총리를 각각 접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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