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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 일-베트남 친선의원연맹 회장 접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가운데, 베트남과 일본의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전면적인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8월 7일 오후 하노이 당 중앙 사무처에서 일-베트남 의원연맹 회장인 오부치 유코(小渕優子) 일본 국회 중의원 의원을 접견한 또 럼 당 서기장이 강조한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일-베트남 친선의원연맹에 양국 안보‧국방 협력 증진, 양국 경제 연계 강화, 일본 기업들의 전략적이고 핵심적인 인프라 프로젝트, 베트남‧일본 협력의 상징이 될 신에너지 프로젝트 참여 독려, 과학기술 및 혁신 협력 심화, 고급 인력 양성, 지방 협력 및 문화 교류 증진 등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일본 내 60만 명 이상의 베트남인 공동체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기울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럼 당 서기장은 양국이 국제 및 지역 포럼에서 공조를 강화하고 입장을 공유하며 서로 지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부치 유코 회장은 젊은 인구와 동남아시아 최고 수준의 높은 경제 성장률, 우수한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베트남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부치 회장은 일본이 베트남의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을 지지하며, 새로운 시대의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베트남과 함께 동행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오후,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또한 일-베트남 친선의원연맹 회장 오부치 유코 일본 국회 중의원 의원을 접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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