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미 페루의 악기 카혼(Cajon), 베트남에 울리다

카혼(cajon)은 라틴 아메리카의 페루에서 뱃사람들이 배의 앞머리에서 기타와 나무상자를 두드리며 연주를 했던 것에서 기원되었다고 한다. 그때 이후 카혼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었으며 특히 길거리 공연 등에서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베트남에는 불과 몇 년 전에 유입되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악기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하노이 종합대학교 음악 동아리에 가입했었던 쩐반안(Trần Văn Anh)씨는 처음 카혼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인터넷에서 연주 동영상을 보게 되었을 때라고 한다. 그 후 2010년부터 그는 재미로 카혼 연주 방법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대학의 크고 작은 공연에서 연주를 하면서 베트남의 음악 시장에서 카혼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로부터 몇 년 뒤인 2014년, 그는 카혼 생산 전문 반안 오디오(Văn Anh Audio)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반안 오디오사의 본사는 하노이에 위치해 있으며 다낭(Đà Nẵng), 호찌민시에 지점이 있고, 전국적으로 15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젊은이들이 베트남 젊은이같이 카혼을 연주한다.


카혼의소리는 작은애기에게 호기심을 일으키다


다사다난한 멜로디들이 길거리에서 많은사람들을 일으키다.


하노이젊은이들이 공원에서 기타와 카혼을 연주한다


단순하지많 다사다난한 멜로디로 사람들을 일으케다


카페에서 카혼을 연주하는 젊은이들을 쉽게볼수있다



카혼을 만들기위해서는 부드러운공업용목재를 사용한다



카혼안에구성은  단순하지많 소리는 아름답다.


카혼은 베이스와스네어 이두가지음색을 바탕으로나누어진다


소리질을세밀한검사한다.
 
반안씨에 따르면 카혼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공업용 목재를 사용해야 하며 연주할 때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휘어지거나 구부러지면 안 된다. 카혼은 베이스와 스네어 이 두 가지 음색을 바탕으로 나누어진다. 반안씨는 외국에서 생산된 카혼의 구조에 기반해 팝, 어쿠스틱, 플라멩코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에 잘 어울리는 카혼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네어 음의 크기를 발로 조절할 수 있는 금속 부분을 단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카혼 연주자들은 보통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악기 표면을 치면서 연주하고 보다 다양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손 전체나 발을 이용하기도 한다. 카혼과 함께 주로 사용되는 악기는 기타로, 이 두 악기의 하모니는 언제나 즉흥적이고 신나는 느낌이 가득하다.
반안씨는 카혼은 휴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길거리 카페 등에서 카혼을 연주하는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통신사_응언하(Ngân Hà)기자,통하이(Thông Hải)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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