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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응아이성, 불법 어업 근절에 강력 대응

최근, 베트남 남중부 해안 지방인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은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UU) 근절을 위해 어업 활동 점검 및 단속 강화 특별 기간을 실시하고 있다. 성 당국은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함으로써,이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의 ‘옐로 카드’ 철회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다.

현재 꽝응아이성에는 약 4,800 척의 어선이 있으며, 그중 4,700척 이상(약 96%) 이 새로운 어업 쿼터에 따른 어업 허가증을 발급받았다. 또한 98% 이상의 어선이 위치추적시스템(VMS)을 설치했으며, 어선 관련 데이터는 국가 수산 데이터베이스(VNFishbase)에 모두 업데이트된 상태다. 어선 소유주들은 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24시간 가동 상태를 유지해야 함과 동시에, 항로 추적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허가된 해역을 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받았다.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 도 떰 히엔(Đỗ Tâm Hiển)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UU) 방지 조치를 추진하는 데 있어 주요 역할을 맡은 것은 꽝응아이성 군사지휘부, 특히 성 국경수비대(해안경비대)입니다. 홍보와 주민 계도 활동은 이미 마무리되었으며, 이제는 어민들의 어선의 해상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국경수비대는 위성 위치추적 시스템과 감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관련 담당자들은 어선 소유주들에게 지속적으로 주의와 지도를 실시하고, 규정을 위반한 선박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하며 불법 어업 행위를 철저히 근절해야 합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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