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처음 베트남을 방문한 프랑스인인 Marc De Muynck씨는 베트남에 깊은 애정을 갖고 여러 봉사활동을 해욌다. 그는 롱안(Long An)성 껀지우옥(Cần Giuộc)현에 위치한 보육원의 설립자이기도 한다.
Marc De Muynck씨에 따르면 그가 베트남에서 처음에 왔을 때의 그 순간들의 기억들이 아직 생생히 남아 있다고 한다. 당시 3개월 동안 베트남 여러 곳을 여행 했는데 특히 남부의 서구지역을 제일 많이 다녔다고 한다. 이곳에서 Marc De Muynck씨는 수많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사귀게 됐는데 특히 불우한 사람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아직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고민 끝에 2006년 베트남에 다시 돌아와서 더 현실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남부의 서구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해 애정이 깊은데, 그는 호치민시 빈짜잉(Bình Chánh)현에 위치한 집에서 부터 시작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답사 및 계획을 구성했다. 그는 우물 설치, 학교 시설 설치, 집짓기, 정수기 기부, 가난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 수여 등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계획을 구성하였는데, 언제 어디를 얼마나 다녔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 할 정도로 돌아다녔다. Marc De Muynck은 봉사활동하기 위해 남부 서구지역에서 다닌데 벤채(Bến Tre), 썩장(Sóc Trăng), 짜빙(Trà Vinh), 롱안(Long An) 등 여러 곳을 찾아갔다.
특히 롱안(Long An)성의 도움으로 땅을 임대 지원 받은 Marc De Muynck씨는 친구들과 국내외 후원자들에게 지원을 요청하여 고아들을 대상으로 한 보육원을 지었다. 2016년 말 롱안(Long An)성 껀지우옥(Cần Giuộc)현에 위치한 보육원을 설립하여 공식적으로 운영하였다. 3층짜리 이 보육원의 면적은 2,000m2이고 어린이 100 명 정도를 받아드리고 보육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이 보육원에는 직원 및 봉사활동가 11명이 고아 11명을 돌보고 있는데 제일 어린 고아는 5개월밖에 안되었고, 제일 큰 고아는 2살 반이다.
Marc De Muynck씨와 함께 동행하면서 고아를 돌 봐주는 보육원을 공동 설립한 사람은 쯔엉김리엔(Dương Kim Liên)씨이다. 오래 전부터 Marc De Muynck씨를 알게 되어 여러 봉사활동을 함께 참여한 그녀는 Marc De Muynck씨가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그녀는 “보육원에서 어린이들을 돌봐주는 것은 우리 집에서 어린이들을 돌봐주는 것과 똑같다”고 밝혔다.
보육원에서 Marc De Muynck씨와 리엔(Liên)씨는 고아들의 부모와 같다. 그래서 고아의 출생증명서를 등록한 때 쯔엉김리엔(Dương Kim Liên)씨의 “쯔엉”(Dương)성을 성으로 하고 Marc De Muynck씨의 베트남 이름 “밍”(Minh)을 중간이름으로 하여 고아들의 이름을 지어준다.
이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Marc De Muynck씨는 “한 어린이에게 학용품을 선물 줬을 때 그 어린이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웃는데 그것이 나에게는 선물이다. 낯선 사람들에게 약 선물을 하거나 애정이 가득한 집을 지어 선물로 주면 받고서 너무 기쁘하거나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그 순간도 나에게는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기사: 썬응이아(Sơn Nghĩa), 민투(Minh Thu)
사진: 썬응이아(Sơn Nghĩa) 및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