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하노이 당반응우(Đặng Văn Ngữ)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응웬디우투이씨 부부의 집을 찾았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상품을 진열하며 바쁘게 움직이던 부부는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그리고 폐품인 빈 병을 사용해서 창작 예술품을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응웬지에우투이씨는 이 일에 대해 처음에는 집 안을 장식하거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빈 병을 갖고 장식품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한 번은 그녀가 만든 빈 병 공예품을 가지고 쭈반안(Chu Văn An) 고등학교의 수공예품 작품 전시회에 재미삼아 전시해 봤는데 뜻밖에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그녀는 본격적으로 폐 빈 병을 사용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판매할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버려진 폐품이었던 빈 병들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지닌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처음에는 집 안을 장식하거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빈 병을 갖고 장식품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상품을 진열하며 바쁘게 움직이던 부부는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응웬지에우투이씨는 이 일에 대해 처음에는 집 안을 장식하거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빈 병을 갖고 장식품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이러한 기초 작업은 이 이후에 있을 색칠, 그림 등 모든 작업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기도 했다 수공예품 작품 전시회에 재미삼아 전시해 봤는데 뜻밖에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했다

그녀의 남편 딘티엔떰(Ðinh Thiên Tâm)씨는 이러한 아내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빈 병을 갈고 잘라 작품을 만들기 적합하게 도와주었다. 이러한 기초 작업은 이 이후에 있을 색칠, 그림 등 모든 작업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기도 했다. 처음에 그는 일이 손에 익숙지 않아 유리 조각에 손도 많이 베였으나, 이후에는 유리 병 절단 기계를 사용하여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보다 다양한 모양의 유리 병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유리병을 절단하고 간 후에 부부는 미술공업대학교 학생시절 배웠던 미술적 재능과 소질로 유리병에 색을 입히고 자연 풍경, 섬과 바다, 환경 보호 표어 등의 그림을 그려 넣어 각 작품에 특색을 더한다. 일반적으로 간단한 작품들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되며, 복잡하고 까다로운 작품들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걸려야 비로소 완성된다.
지금까지 투이씨 부부는 빈 병을 사용해 꽃 병, 초 받침대, 장식용 전등, 조경 연못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었으며, 대부분의 상품들은 고객들의 집이나 카페에 어울리게 장식되어 있다고 했다. 상품 가격대는 50,000동부터 500,000동까지 폭이 매우 넓다.
이제 이 일은 응웬지에우투이씨에게 생업이 되었다. 또한 이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 정신을 일깨울 수 있게 한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폐 유리병을 사용한 창작품

[베트남 통신사_응안하(Ngân Hà)기자, 사진_(비엣끄엉(Việt Cường)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