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아세안에게 환영받는 파트너
많은 공통된 문화적, 종교적 요소들을 바탕으로 아세안-인도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경제, 무역 및 투자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다.
아세안과 인도의 관계는 인도는 1992년 “동방” 정책을 시행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대화 파트너가 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왔다. 2012년 아세안과 인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2014년 뉴델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동방” 정책을 "동방행동"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개정했다. 2022년 11월, 아세안-인도 관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세안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인도 정상회담에서 인도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자격을 부여했다.
동남아시아인들은 인도를 환영하는 파트너로 여기기 시작했다. 이 관계의 독특한 측면은 오랜 문명적 연결이다. 중국을 제외하고 인도양- 태평양 국가 중 인도만큼 동남아시아에 문화적 영향을 미치는 국가는 없다. 약 2,000년 동안 인도의 종교, 문학, 언어, 건축 및 예술이 동남아시아에 영향을 미치며 현지 관습과 혼합되어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아세안을 향한 인도의 주요 문화 외교 전략 중 하나는 지역 전역의 사원 복원이다. 인도의 '사원 외교'는 1992년 인도 고고학자들이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기타 앙코르 사원 복원을 도왔던 이후 탄력을 받아 왔다. 이후 인도 정부는 베트남의 미손(Mỹ Sơn) 사원 단지와 바간(Bagan)의 아난다 파고다(Ananda), 라오스의 왓푸 (Wat Phou)사원, 캄보디아의 프레아 비헤아르 파고다(Preah Vihear )일부 등 미얀마의 불교 사원 복원도 지원했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 국가 정체성의 중요한 측면을 되살리기 위한 인도 정부의 지원은 양측 시민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가치와 유산을 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72년 수교 이후, 특히 2016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베트남과 인도의 관계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분야, 지역, 고위 지도자들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기적인 교류 및 접촉을 통해 전략적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인도 투자자는 하노이에 1,67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그 중 54개 프로젝트가 베트남에서 새로 등록된 자본금 1,370만 달러; 가치 260만 달러의50회 자본 출자 및 주식 매입으로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인도 투자자의 중점 분야는 기계 및 장비의 도매 및 수리; 정보통신 서비스; 과학 기술을 포함한다. 베트남과 인도 간의 경제 협력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2022년 양국 무역은 15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관광 분야 협력과 관련하여 2022년 베트남을 방문하는 인도인 방문객은 92,599명이었으며, 2023년 첫 4개월 동안 계산된 방문객 수는 60,992명에 달해 하노이에 가는 국제 관광 시장 중 3위를 차지할 것이다. 현재 하노이에서 인도까지 직항편을 운항하는 베트남 항공사는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 두 곳이 있다. 점점 더 개방적인 비자 정책과 함께 이는 향후 베트남을 방문하는 인도 방문객의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기도 하다./.
기사: 베트남픽토리알(VNP) - 사진: 베트남통신사(VNA)
디자인너: 창늉(Trang Nhung)
번역:레홍(Lê Hồ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