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살리스, 베트남의 신비로운 지상을 세계로 알려진 브랜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퐁냐-케방(Phong Nha – Kẻ Bàng) 원시림 깊숙이 숨어 있는 오살리스 어드벤처(Oxalis Adventure)는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해냈다. 바로 이 황량한 땅을 전 세계 관광객의 꿈의 여행지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인 경이로움,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동굴인 선동(Sơn Đoòng) 동굴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곳이다.
선동 동굴 탐험 투어의 독점 운영업체인 오살리스는 단순히 여행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는 여정을 제공한다. 오살리스의 탐험 프로그램 중 최고 난이도인 이 투어는 "환경 영향 제로"를 보장하기 위해 연간 1,000명으로 방문객을 제한한다. 1인당 약 7,500만 동(2,800달러 이상)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투어는 2027년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
오살리스의 차별점은 장엄한 자연 속에서의 모험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관광 철학에도 있다. 이 회사는 "흔적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고정된 시설물을 짓지 않으며, 숲으로 가져간 모든 물품은 다시 반출된다. 각 캠프장에는 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퇴비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매년 우기에는 생태계 회복을 위해 동굴 시스템을 폐쇄한다.
꽝찌(Quảng Trị)의 작은 회사에서 시작한 오살리스는 이제 보존과 지역 사회와 연계된 모험 관광의 상징이 되었다. 회사 직원의 95%가 지역 주민이며, 그중 상당수는 과거 벌목꾼이었지만, 이제는 가이드와 숲 보호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살리스 어드벤처의 창립자이자 총책임자인 응웬 쩌우 아(Nguyễn Châu Á) 씨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면 생계를 위해 숲을 파괴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오살리스는 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 보존, 지역 사회라는 세 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안전은 모든 투어에서 최우선 순위이며, 보존은 모든 활동을 관통하는 붉은 실과 같고, 지역 사회의 참여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다. 이러한 철학 덕분에 오살리스는 관광객을 웅장한 동굴로 안내할 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는 관광 모델을 개척하여 베트남의 원시적인 아름다움과 이곳 사람들의 인간적인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기사: 타오비(Thảo Vy)-사진: 오사식 어밴즈-번역: 민투/베트남픽토리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