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의 경제회복 가속화

아세안의 경제회복 가속화

 

세계는 식량안보, 기후변화, 해운 및 글로벌 공급망의 불통 등 수많은 도전을 직면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54차 아세안 경제장관회의(AEM-54) 및 관련 회의가 동기화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회복 촉진하는 방안을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하게 됐다. 


아시아 3위 및 세계 5위의 경제규모 지역으로서 동남아시아의 경제는 회복 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연구에 따르면 2021년 이 지역의 경제생산성장은 2.9%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4.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 교통 분야와 관련하여 베트남 교통운송부 해양국 황홍장(Hoàng Hồng Giang)부국장은 세계 4위의 경제대국이 되고 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은 아세안의 해양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 어려움과 도전은 아세안 해양 공동체를 더 역동적으로 촉진하는 보이지 않는 원동력이라며 덕분에 해양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제시될 것으로 밝혔다.

2021년 베트남 항만 시스템을 통한 화물 생산량은 7억300만 톤으로 2020년에 비해 2%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2400만 TEUs를 넘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방역 규정을 적용했지만 총 5억99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해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바쁜 컨테이너 선적항으로 계속 선정되고 있다. 싱가포르를 지나는 컨테이너 물동량은 세계 1위 항구로 5년 연속 3억750만 TEU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과 도전은 아세안이 항해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아세안 국가들이 경쟁력 있는 첨단농업,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지역 및 글로벌 공급망에 잘 통합되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방콕에 본부를 둔 국립식량연구소(NFI)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올해 태국의 식량-식품 수출은 350억 달러인 1조2000억 바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설탕 수출은 2021~2022년 최소 40% 증가되고 태국 1위 농산물인 쌀은 최근 4년 최고 수준인 올해 최소 500만 톤에 달할 것이며 가공 닭고기 수출량은 2021년보다 2% 이상 늘어난 95만 톤에 이를 수 있다.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에 따르면 2021년 말레이시아의 농산물 수출은 2095억 링깃으로 2020년 전체 수출 1510억 링깃에 비해 38.4% 증가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아세안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각 나라마다 산업의 중요성은 다르다. 주요 경제국은 태국과 베트남이며 2019년 GDP의 10%에 달하는 수입을 올린다. 그러나 이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 급격히 감소하였다. 한편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2021년까지 관광객의 수입이 거의 없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2년까지 10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인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관광활성화 공동지원계획(TRCS)을 22월 발표해 2021년의 2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인도네시아 관광협회에 따르면 발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025년까지 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총 6개월 동안 이 동남아 국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9.66% 증가한 74만3210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았다.

동남아 국가에서의 관광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제54차 아세안 경제장관회의(AEM-54)의 토론에 참여한 베트남 대표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에 대해 베트남 기업과 아세안 기업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향후 아세안과의 경제 협력 방향을 포함하여 많은 긍정적인 의견을 기여했다.

앞으로 아세안은 경제 회복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법률, 세계화 원칙, 다자간 메커니즘, 지역 무역 및 투자 자유화, 지역 및 글로벌 공급망의 보호 및 저항성 향상 문제, 물류 연결, 디지털 경제 구축, 환경 보호, 청정에너지 사용,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식량 안보 등에 기초한 무역 시스템에 더 많은 중점을 둘 것이다./.

기사 및 사진: 베트남통신사/베트남픽토리알(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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