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동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일치하는 아세안

베트남동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일치하는 아세안

 

현재, 베트남동해(동해)에서의 긴장 증가는 지역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이 지역의 매우 중요한 전략인 지리적 위치 때문에 세계적인 안보 문제를 위협하고 있다. 아세안은 지역적 기구로서 분쟁의 증가를 방지하고 평화적 경로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섬과 해양 분쟁 해결의 진전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세안은 그동안 동해 분쟁을 해결하는 등 지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큰 역할을 해왔다. 아세안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역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해 지역의 안보의식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잠재적인 갈등을 관리하는 어떤 포럼보다도 효과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아세안이 항상 동해 문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특히, 지역 정책 입안자들이 동해 분쟁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중심적인 역할을 지지함으로써 지역의 안보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Labuan Bajo)에서 열린 제42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정-평화-번영적인 동해 구역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이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 준수라고 주장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이 이 지역에서 긴장감과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동해에서 처음으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발리 누사두아(Nusa Dua)에서 열린 아세안 국방군 총사령관 회의(ACDFM)이후, 마르고노(Margono)해군 제독(提督)은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아세안 ENATUNA 또는 Asec01N으로 알려진 북 나투나(Natuna)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훈련은 나투나 지역의 사회서비스뿐 아니라 해상 및 구조안전(SAR)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육군, 해군, 공군 등 아세안 무장세력을 모일 것이다. 마르고노 해군 제독에 따르면 이 훈련은 아세안의 중심성을 보여주며 작전 훈련과 관련이 없을 것이다.

한편,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동해 문제는 평화적 조치, 위협이나 무력 사용을 피하고 안정적인 해역을 보장하고 상업적 목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도에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동해의 주권,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주장했다. 말레이시아는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을 포함한 국제법의 원칙에 부합하는 건설적인 정신으로 동해 영유권 분쟁 해결을 모색할 것이다.

동남아시아국가들이 동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지역의 전반적인 갈등 관리 능력을 표하며 "지적-정치적 자원"과 지역 구조에서 아세안의 중심 역할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아세안은 동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구현을 약속하며 국제법과 UNCLOS 1982에 따라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동해와 관련된 행동강령(COC)구축 협상을 촉진한다./.

기사: 베트남픽토리알 - 사진: 베트남통신사 - 번역: 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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